여성 연예인 구하라가 사망한 뒤 청와대 홈페이지의 성범죄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에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참여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연예인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의 성범죄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이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참여자를 기록하며 총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15일 시작된이 청원은 발기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어제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이 청원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하루 만에 10만 명이 참여해 총 청원 참여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관련 법에 따르면 정부는 20만 명 이상 참여한 청원에 대해 반드시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구하라는 지난해 9월 당시 남자친구 최종범 (41) 씨의 집에 난입해 몸싸움을 벌인 뒤 두 사람의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으로 협박당해 무릎을 꿇은 바 있다.최종범 씨는 지난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